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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혐한' 밀어낸다"…日서 'K-북 페스티벌' 김승복 대표
한국 문학을 일본에 소개하는 'K-BOOK 페스티벌 2021'이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전역 50여개 서점과 온라인 등에서 열린다. 2018년 소설『82년생 김지영』이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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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AI도 통역이 되나요? 한국어로?
팩플레터 162호, 2021.11.2 Today's TopicAI도 통역이 되나요? 팩플레터 162호 최근 네이버·카카오 같은 소프트웨어 강자뿐 아니라 LG, SKT, KT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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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책이 차려주는 풍성한 밥상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86) “판술이 술잔에 술을 붓는다. 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넉넉한 살림은 아니었는데 잘 차린 점심상이었다. 노릿 노릿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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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도스토옙스키를 만나다
정형모 전문기자/중앙 컬처&라이프스타일랩 hyung@joongang.co.kr 한러대화 올해는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가 태어난 지 200주년이 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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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최윤길 우릴 후려쳤다" 대장동 원주민 분통의 10년
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대장 도시개발구역 모습. 연합뉴스 “최윤길이한테 배신감이 제일 크지. 우리한테 와서 그렇게 공사 설립에 찬성해달라 해놓고.” 지난 8일 경기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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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유지하면 소득 불평등 심화? 오만과 편견이다”
폴 크루그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사진) 뉴욕시립대 교수가 금리 인상 저지의 기치를 들었다. 저금리 기조로 인한 자산 가격 상승으로 불평등이 심화한다는 주장을 반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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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방어막 친 크루그먼…"저금리로 불평등 심화? No"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학교 교수가 금리 인상 저지의 기치를 들었다. 저금리 기조로 인한 자산가격 상승으로 불평등이 심화한다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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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 '2021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최우수상 및 창작예술상 수상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는 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 재학생들이 지난 9월 15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사단법인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2021 현대자동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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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명소 ‘최참판댁’은 세트장, 진짜 하동 천석꾼 집은 여기
경남 하동 화사별서 안채 마루에서 내다본 풍경. 멀리 보이는 두툼한 봉우리가 구재봉이다. TV 드라마 세트장으로 최참판댁을 지을 때 본보기로 삼았던 고택이 화사별서다. 대하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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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99칸 한옥 지어 산다면...이낙연 후보님 왜 안됩니까[노정태가 저격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고전을 한 이낙연 전 총리가 지난 15일 "더 큰 가치를 위해서"라며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당내 선두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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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있다고 럭셔리 하우스? 요즘 진짜 부자 집은 이렇다
지금 서울의 고급 주택 시장은 뜨겁다. 서울 강남과 한남동, 성수동 등에 ‘나인원 한남’ ‘한남더힐’ ‘트리마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등의 고가 단지가 이름을 알리고,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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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는 너무 미화됐다" 망국책임론도 나온 '지킬 앤 하이드'
영화 '역린', '사도', 드라마 '이산' 등 여러 문화콘텐트에서 다양하게 다뤄진 정조.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조선 22대 국왕 정조는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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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m 위 스카이워크 걷다가 녹차 한 잔···하동의 찻집 명소들
경남 하동에는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며 더위를 피해갈 찻집과 카페가 수두룩하다. 7대를 이어오는 도심다원 역시 그렇다. 백종현 기자 경남 하동을 즐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찻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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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구름다리 서니, 평사리 너른 들판이 한눈에
지리산(1915m) 남쪽의 성제봉(형제봉, 1115m)은 경남 하동의 너른 들판과 차밭, 그리고 섬진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걸출한 봉우리다. 이곳에 지난달 137m 길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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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900m에 137m 출렁다리…눈 아래 섬진강이 아찔하구나
경남 하동 성제봉(형제봉) 신선대에 지난달 137m 길이의 구름다리가 개통했다. 백종현 기자 지리산(1915m) 남쪽 자락에 성제봉(형제봉, 1115m)이라는 이름의 낯선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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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원 교수가 본 김민환 소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김민환의 소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를 처음 접하였을 때 나는 박경리의 소설 〈토지〉를 연상했다. 그러나 읽으면서 떠오르는 것은 최인훈의 〈광장〉이었다. 그러나 그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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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무릎 꿇었던 거물 애국자 정해룡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 김민환 지음 문예중앙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김민환의 장편소설을 읽기 시작했을 때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끝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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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땅
박진석 사회에디터 본디 땅은 왕의 것이었다. 하늘 아래 왕의 땅이 아닌 곳이 없었다(普天之下 莫非王土). 부동산을 뜻하는 영어 단어 ‘real estate’의 ‘real’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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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해법과 거리 먼 ‘부동산 빅브라더’ 시장만 통제 우려
━ 부동산거래분석원 추진 논란 부동산 교란·불법 행위를 들여다볼 수 있는 부동산거래분석원 설립이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부동산거래분석원은 지난해 ‘부동산 빅브라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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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내가 시장 되면 SH·서울시도 투기 조사”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국제협력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당장 SH 서울주택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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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윤석열 뭐 한다, 이건 다 소설···나랑 간간이 연락"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당장 SH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시 공무원에 대해서도 땅 투기 여부를 전수조사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한국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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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의 시선] LH 사태에 박원순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안혜리 논설위원 신문을 뒤적이다 최순실 사태 때 그의 딸 정유라에게 학점 특혜를 줬다는 이유로 이화여대에서 해임되고 6개월 넘게 옥살이를 했던 소설가 이인화 인터뷰가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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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인 어머니산, 지리산
━ [더,오래] 양심묵의 남원 사랑 이야기(11) “다양한 문화를 잉태시킨 지혜로운 산. 남원 사람들의 3대 풍류 중 하나는 산에 오르는 것이었다.” 내가 고등학생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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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퍼스펙티브] "그들의 조국은 한국이 아니다, 민주당 586의 망상"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도박판인가? 여당에서 가덕도 신공항 카드를 내놓자 야당에서 그 위에 한·일 해저 터널을 얹어 되받아친다. 둘 다 진지한 고려에서 나온 정책적 의제가 아니라